통풍 초기 증상 및 예방 법
몇년 전 저도 발병이 시작된 질병인데,
한번 더 되새겨보고 앞으로 건강해지기 위해
한번 내용을 정리 해 봅니다.
통풍이란?
요즘같이 더운 여름엔 에어컨 없이 살 수 없을 정도로 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죠.
하지만 이렇게 더울 때일수록 조심해야 하는 질환이 있으니 그것은 바로 통풍입니다.
바람만 스쳐도 아프다는 뜻인 통풍은 혈액 내 요산 농도가 높아지면서 관절과 연골 주위에 결정 형태로 쌓이게 되고, 이것이 염증 반응을 일으켜 극심한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이에요.
주로 엄지발가락 부위에 많이 발생하는데, 이 부분이 심장과 멀리 떨어져 있고 중력의 영향을 받아 혈중 요산 수치가 높아지기 쉽기 때문이죠.
또한 기름진 음식 섭취나 과음 등 잘못된 식습관 역시 원인이 될 수 있답니다.
통풍 증상은 어떤가요?
통풍 초기에는 대부분 간헐적인 급성 관절염 형태로 나타나는데요.
약 85~90% 환자에게서 첫 번째 발가락 혹은 발목관절에 나타나지만 무릎, 팔꿈치, 손가락, 손목, 어깨 등 다양한 관절에서도 나타날 수 있으며 특히 밤에 심한 편이랍니다.
낮보다는 밤에 체온이 낮아지면서 땀 배출이 줄고 소변량이 증가하면서 체내 수분이 부족해져 혈중요산농도가 높아질 수 있기 때문이죠.
이외에도 갑자기 바늘로 찌르는 듯한 날카로운 통증이 생기며 빨갛게 부어오르고 열감이 느껴지는 경우도 많아요.
이러한 증상은 짧게는 몇 시간 이내 길게는 2~3일 지속되다가 서서히 호전되는 양상을 보이는데요.
그러나 치료받지 않고 방치하면 만성 결절성 통풍으로 진행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답니다.
통풍 예방법은 없나요?
통풍 예방을 위해서는 우선 생활 습관 개선이 필수랍니다. 먼저 비만이 되지 않도록 정상 체중을 유지하도록 하고, 술 중에서도 맥주처럼 퓨린 함량이 높은 술은 피해야 해요.
육류 및 내장류, 해산물(등푸른 생선, 조개) 등 고퓨린 식품 제한하며 채소 위주의 식사를 하도록 합니다.
물을 자주 마시는 것도 도움이 되는데요, 하루 10잔 이상 충분히 마셔주면 몸속 노폐물 제거뿐만 아니라 요산 배설 촉진 효과도 얻을 수 있어요.
단, 신장질환이 있다면 과도한 수분 섭취가 오히려 독이 될 수 있으므로 주치의와 상의 후 섭취량을 조절하시기 바랍니다.
통풍 초기 증상 및 예방 법 끝
